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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Siria 
  <구슬프리뷰>2월 7일 월요일 워3리그 프리뷰
교두보.
8강을 앞두고,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3회차,4회차.
이 회차가 넘어가면, 윤곽이 잡힙니다.
교두보를 앞두고, 그들이 경기를 벌입니다.
더 나아가기 위해.

A조 Twisted Meadows
리 사오펑(Yoliny.Sky,1패,H) vs 안드레이 소보레브([64AMD]Deadman,1승,N)


어쩌면 이 조의 8강 진출자를 가리는 결과로 승부가 맺어질 수 있는 경기입니다. 황태민 선수의 기세가 너무도 좋은 상황에서, 애당초 개막부터 8강의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지 않을까 예상한 두 선수의 대결은 8강에 과연 누구의 이름이 새겨지는가를 예상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두 선수의 승자가 8강에 갈 확률이 좀 높아보이는 가운데, 안드레이 소보레브 선수의 승리로 끝이 나면, A조의 8강 진출자는 결정이 납니다.
리 사오펑 선수는 따라서 결사적으로 경기를 벌여야 합니다. 비교적 나엘의 활동 반경이 자유롭지는 않다는 점을 이용해서, 과감한 사냥이나 견제를 선택하든, 아니면 멀티를 통한 병력의 확보로 나가던, 확실한 선택을 하고, 이를 지켜내야 합니다. 나엘에게 흐름이 분명 갈테지만, 이를 끊어내는 모습이 한 번쯤은 나와야 합니다. 상당한 장기전에도 능하고, 그만의 고유의 빌드도 가지고 있는 만큼, 맵에 특화된 그의 전략과 전술을 기대해 봅니다.
예리한 찌르기와 타이밍을 선보인 안드레이 소보레브 선수. 세레모니를 한 번 더 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경기는 승리로 이어져야 합니다. 중립영웅, 혹은 데몬등을 활용해서 사냥과 견제를 벌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의 멀티를 끊어내고, 자신의 병력이 조합이 완벽히 갖추어지는 타이밍까지 시간을 버는데 성공한다면, 승리를 얻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상대의 전술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한다면, 그에게 승리가 돌아가는 것은 힘든 일은 아닐 것입니다.

B조 Turtle Rock
조우천(MagicYang,1승,N) vs 장재호(Moon[ONE],1승,N)


중국을 대표하는 원로이자, 고수 나엘과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콘중의 하나, 판타지스타의 정면 대결입니다. 메를로 유안 선수의 승리에 따라 조우천 선수는 이 경기를 잡는다면, 8강을 확정짓습니다. 장재호 선수는 지금 자신이 보여준 기세를 괜히 꺽이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양 선수의 대결이 어떤 방식으로 펼쳐질지 기대가 크며, 나아가 B조의 향방을 가르는 경기입니다.
나나전의 경우, 온게임넷 워3 인비테이셔널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대로, 경기의 양상은 비슷합니다. 워유닛 중심의 공방전, 혹은 빠른 테크를 밟아서 로어 유닛의 조합으로 인한 경기. 선 영웅의 선택도 전자의 경우, 프문이 많은 편이며, 후자의 경우는 데몬이 비교적 많이 나옵니다. 기본 유닛의 싸움으로 벌어지든, 로어 유닛까지 가는 경기가 나오던 간에 한 순간의 방심과 교전에서의 패배는 승리를 잃는 지름길이 될 수 있으므로 순간의 집중력을 계속 유지하느냐에 승부가 달려 있습니다.
양 선수 모두, 서로를 의식할 것입니다. 조우천 선수의 경우는 장재호 선수의 변화무쌍함을 경계할 것이며, 장재호 선수의 경우도 쉽지 않은 조에서 다소 그와는 조우한적이 없는 조우천 선수의 경기가 쉽게만은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얼마나 상대의 의도를 빨리 파악하는가, 상대의 타이밍을 얼마나 뺏을 수 있는가, 상대의 허점을 누가 정확히 찌르고, 혹은 예측할 수 없는 타이밍을 노릴 수 있는가. 승부는 자신의 플레이를 잘 하는 선수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C조 MaelStrom
데니스 찬(Mouz.Shortround,1패,N) vs 수하오(Yoliny.Suho,1승,N)


오늘의 두 번째 나나전입니다. 수하오 선수와 데니스 찬 선수의 경기. 양 선수는 첫 경기를 통해 자신이 펼친 역량에 대해서 이미 검증을 받았으며, 모두 8강의 진출은 가능한 선수들이라는 평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파로를 잘 쓰는 데니스찬 선수가 파로의 사용이 도박적이라는 평을 듣는 나나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궁금합니다. 중국 제일이라는 수하오 선수의 나나전 실력 또한 방송에서 얼마나 발휘가 될지 주목할만한 경기입니다.
자, 경기 양상은 결국 같습니다. 나나전이라는 경기의 특성상, 일단 선택의 문제가 중요할 것입니다. 테크냐, 양이냐. 이 선택이 갈릴 경우에는 갈린 상황에서 양 선수들의 대처를 주목하면 됩니다. 테크를 선택하다가 경기를 그르치는 경우도 있지만, 그 순간을 놓쳐서 경기의 흐름이 완전히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택이 같은 경우에는 순간의 교전에서 보여주는 컨트롤과 집중력에 따라 승부가 결정이 날 것입니다. 양 선수가 순간의 싸움에서 극한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그것이 누구에게 유리하게 결말이 나는지를 주목했으면 합니다.

D조 NightHaven
장용석(FreeDom.WeRRa,1승,N) vs 순리웨이(17Game.Xiaot,1패,O)


순리웨이 선수 입장에서는 첫 경기를 패하고서 만나는 선수가 하필이면 장용석이라는 점에 벌써부터 좌절을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좌절은 금지입니다. 이 날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자용석 선수의 틈을 노린다면, 승부는 의외로 쉽게 결론이 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아, 물론 장용석 선수가 이 날 오크와의 경기만 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연습하기는 쉽지만.... 오크 유저는 비교적 귀한 편이기는 하지요.)
여하튼, 장용석 선수로서는 루 아오단 선수가 당했던 것과는 다르게 경기를 해야 합니다. 상대를 견제할 것이면, 확실하게 견제를 해야 하고, 상대에게 휘둘리면서 상대가 병력을 조합할 시간을 내주어서는 절대 곤란합니다. 반드시 승리를 위해서는 상대의 발을 묶어두고, 자신의 병력을 극대화하는 경기로 이어져야 합니다. 되도록 상대가 자신의 영웅 선택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가지도록 유도하는 모습 또한 있어야 할 것입니다.
순리웨이 선수는 답답하겠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해야 답이 있습니다. 소극적으로 상대에게 이끌려 다니기 보다는 과감한 사냥과 견제로 상대를 흔드는 플레이가 나와야 합니다. 알보츠 선수와의 경기에서 다소 집착에 가까운 플레이로 경기의 흐름을 망친 것을 생각할 때, 판단은 유연하게 하고, 결단은 과감하게 내리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상대가 부담스럽더라도, 상대의 일정은 상대 또한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자신감이 어느때 보다 중요한 그입니다.
* 해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2-08 14:56)

05-02-06 21: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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