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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Siria 
  1월 31일 월요일 워3리그 프리뷰
두 번째,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경기가 들어갑니다.
리그의 성패는 한판 승부만이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느냐의 여부입니다.
선수들이 이제 오늘로서 다 데뷔를 합니다.
그들이 벌일 경기는 무엇일까요?

A조 NightHaven
안드레이 소보레브(N) vs 루 아오단(N)


두 선수의 분위기라고 할까요, 최근의 모습이라고 할까요. 하여간 그 모습은 너무도 상반이 됩니다. 우리에게 데드맨으로 잘 알려진 선수, 안드레이 소보레브는 아직도 세계 무대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A조의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지요. 반면, 루 아오단 같은 경우는 현재 그 분위기가 별로입니다. 중국에서도 성적이 썩 좋다는 이야기는 없었던 것으로 압니다. 어쩌면 자신의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나나전이라는 것은 승부의 향방의 섵부른 예측을 금합니다. 같은 종족 싸움은 운영과 선택의 싸움입니다. 아무리 탁월한 선수라도, 선택의 싸움에서 말리면 정말 힘들어지죠. 가위바위보에서 진 것을 묵찌빠로 돌리기란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그렇다면, 경기의 양상은 결국 선택의 문제로 귀결이 됩니다. 선택이 같다면, 운영의 문제로 귀결이 되겠네요.
루 아오단 선수의 반전을 위해서는 지금 경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BWI에서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3위에 올랐던 기억. 그 당시에도 8강에서 나나전을(상대가 하필이면 이재박 선수....ㅠ.ㅠ) 이기고, 결국 조 1위가 되어 유리한 고지를 점했던 그 기억이 있습니다. 데드맨 선수도 남은 선수가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일격을 당하는 것은 좋지 않지요. 변수가 많은 동족전이라는 점에서 두 선수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B조 MaelStrom
메를로 유안(H) vs 조우천(N)


메를로 유안 선수의 경우, 한국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상당했습니다. WCG 2004의 3위 입상이라는 성적이 결코 허명이 아니라는 점은 보여 주었습니다. 그가 보여주지 못한 것은 바로 경기를 승리로 끝내는 법이었습니다. 좋은 경기 내용과 승패는 별개임을 보여주었다는 느낌이 드네요. 조우천 선수는 한동안 국제 무대에 이름이 없었습니다. 지금 그가 걸어야 할 길은 그 감각을 되살리는 길입니다. 중국에서 비교적 맏형의 이미지가 강한 그이기에 그의 선전 여부도 주목할 대상이네요.
나엘이 강하다고 하나, 메를로 유안 선수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밀리샤를 동원해서 상대의 영웅을 잡아내는 센스라던가, 순간순간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능력. 이 모습을 보여주면서, 멀티를 늘려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가 마엘스트롬에서 보여주어야 할 모습은 바로 이 모습입니다. 자신이 나엘 상대로 이겨온 모습입니다. 차근차근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면서, 승리를 얻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나엘인 조우천 선수의 입장에서는 선영웅의 중립영웅 고용이 사실상 어렵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대를 견제하면서 테크를 올리거나 멀티를 빠르게 먹는 플레이가 중요할 듯 합니다. 둘 중의 하나를 선택했을시에는 상대에게 시간을 주어서는 곤란합니다. 후반부에 조합이 완성이 된 나엘은 강하지만, 진형이 갖추어진 나엘은 강하지만, 그 이외의 나엘은 그다지 강하지 않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상대의 시간을 뺐고, 자신의 시간을 버는 플레이가 중요해 보입니다.

C조 Twisted Meadows
즈드라브코 조르기에프(H) vs 수하오(N)


또 휴먼과 나엘의 경기네요. 첫 날에 휴먼과 오크의 경기가 둘이었다면, 오늘은 휴먼과 나엘이 자웅을 겨루네요. 이 번의 주자는 오리지널 최후의 챔피언 즈드라브코 조르기에프 선수와 중국 제일의 선수 수하오 선수입니다. 즈드라브코 조르기에프 선수가 프로즌 쓰론 이후에는 그다지 이렇다할 성적이 있는 것이 아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강력한 선수임에는 분명합니다. 수하오 선수도 중국 제일이고, 마누엘 센카이젠을 ACON4에서 떨군 능력이 있는 선수이기도 하구요.
나엘의 선택의 여지가 좀 더 많다고 할까요? 초반 영웅 선택이 비교적 자유롭다는 것이 장점인 상황입니다. 그리고 상황을 봐 가면서 멀티를 먹는 플레이도 가능하구요. 맵을 전체적으로 넓게 활용을 하면서 사냥에 충실하고, 상대의 병력을 잡아내는 플레이가 필요해 보입니다. 분명 나엘의 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휴먼에게 피해를 입지 않으면서, 흐름을 끌고 나간다면 승부를 유리하게 끌 수는 있어 보입니다.
휴먼인 즈드라브코 선수에게는 앞에서 메를로 유안 선수에게 요구되는 덕목이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상대에게 시간을 주지 않으면서, 자신의 시간을 최대한 버는 것. 멀티를 먹고, 이를 방어할 시간을 벌어내야 합니다. 그것은 자신에게 승부의 흐름을 가져가는 시간을 주는 것이고, 동시에 상대의 초초함을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상대에게 흐름을 주지 않는 것. 재기발랄한 선택을 하던지, 충실한 정석적 선택을 하던지 간에 휴먼이 승리로 가기 위해서는 택해야 하는 전술입니다.

D조 Turtle Rock
천정희(U) vs 장용석(N)


두 선수의 분위기 중에 누가 좋느냐고 한다면, 장용석 선수의 이름이 더 많이 나오겠네요. 극적인 역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프라임리그에서 4강에 입성한 것도 그입니다. 반면, 양 리그에서 비교적 조기에 탈락한 천정희 선수입니다. 그 분위기의 차이가 과연 어떤 식으로 경기에 영향을 받을 지 모르겠습니다. 천정희 선수도 국제대회에서 무수한 경험을 쌓은 선수이기에, 본인이 새로운 시작을 한다고 자신한다면, 충분히 결과가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나엘의 확장과 성장을 어떻게 봉쇄를 하느냐가 언데드에게 주어진 과제입니다. 가고일로 승부를 보던지, 아니면 심리전을 통한 디스와 어보미의 조합으로 가던지, 나엘을 잡아해는 모습을 보이려면, 상대의 예측에 벗어나는 자신의 조합을 갖추고, 나엘의 성장을 저지하는 모습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상대를 견제하는 모습은 많이 보여준 그이기에, 이번에도 그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분명한 상황은 나엘을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가는 패배를 면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상대 전적 2:1로 앞서는 그.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기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가는 그에게 달려 있는 것이지만, 선택에 따르는 운영이 중요해 지는 것이 당연한 이야기겠지요. 운영에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그입니다. 상대에게 시간을 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얻는 그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분명한 사실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합을 완벽히 갖출 수 있는 시간을 번다면, 그에게 불리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벌어낼 수 있느냐, 승부는 거기에 달려 있네요.
* 해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1-31 22:08)

05-01-30 20: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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